SK그룹이 24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에서 출소자를 고용한 세탁공장인 ‘행복 클리닝센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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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에서 열린 출소자 고용형 ‘행복 클리닝센터’ 개관식에서 첨석자들이 박수를 치며 축하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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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에서 열린 출소자 고용형 ‘행복 클리닝센터’ 개관식에서 첨석자들이 박수를 치며 축하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SK그룹은 지난해 8월 법무부와 함께 출소자의 자활을 돕는 사회적기업 ‘행복한뉴라이프재단’을 설립했다. 행복 클리닝센터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출소자 취업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행복한뉴라이프재단은 한 차례의 범죄가 생활고로 이어지고 다시 재범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에 따라 출소자 기술교육이 취업이나 창업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인력에 대한 요구가 높은 세탁, 제과, 바리스타 등 전문교육 및 실제 사업장 운영을 통한 실무경험을 제공한다.
인천에 개관한 행복 클리닝센터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 구청사를 리모델링해 운영되며 하루 평균 700여점의 세탁이 가능하다. 인천지부를 시작으로 청주, 대전에도 추가로 행복 클리닝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유항제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출소자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직업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행복 클리닝센터가 출소자의 재범 방지에 긍정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