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전화에 경찰 폭행까지’…양치기 소년된 20대 구속

‘장난전화에 경찰 폭행까지’…양치기 소년된 20대 구속

입력 2012-04-24 00:00
수정 2012-04-24 13: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4일 112에 수십차례에 걸쳐 장난전화를 걸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김모(27)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술에 취해 112에 전화를 걸어 전세 보증금 2000만원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거절당하자 허위로 교통사고 접수를 한 후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을 하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이달에만 23차례에 걸쳐 ‘죽겠다’, ‘교통사고가 났다’ 등 장난전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노점상을 하고 있다”며 “4월전에도 계속 장난전화를 했는데 이달 들어 빈도가 부쩍 늘어난데다 경찰관을 폭행까지해 구속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