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서점에 맞선 소규모 서점의 반격[동영상]

대형서점에 맞선 소규모 서점의 반격[동영상]

입력 2012-04-24 00:00
수정 2012-04-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늘어가는 인터넷 서점과 대형서점의 공세에 맞서 자신만의 강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소규모 서점들이 있습니다.



계속되는 경제난에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시민들은 대형서점보다는 중고서점을 찾고 있습니다. 책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신촌에 위치한 이 서점은 특히 대학전공 교재를 반값에 판매하고 있어 근처 대학 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일반서점에서 2만원인 이 교재는 여기서 절반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인터넷 헌책방도 손쉽게 책을 검색하고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주 찾고 있습니다.

 

분야별로 서적을 판매하는 소규모 전문 서점도 인기입니다.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이곳은 문신, 검도, 누드 등 1000여종이 넘는 다양한 잡지와 전문서적이 있습니다. 대부분 인터넷 서점에서는 구입할 수 없는 서적들입니다. 일본 내에서 3000부 한정판매하는 책도 보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04년 76%였던 국민독서율은 2011년엔 66.8%로 낮아졌습니다. 소규모서점의 다양화가 국민 독서율을 높이는 대안으로 작용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글 / 조희선·홍인기기자 hsncho@seoul.co.kr

영상 / 문성호PD sung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