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교인이 담임목사 살해하고 도주

정신질환 교인이 담임목사 살해하고 도주

입력 2011-11-12 00:00
수정 2011-11-12 21: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의 한 교회 교인이 담임목사를 살해하고 달아나 경찰이 검거에 나섰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11일 오후 10시40분께 서울 금천구에 있는 교회에서 담임목사 유모(69)씨가 교인 송모(41)씨의 흉기에 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12일 밝혔다.

정신질환이 있는 송씨는 철야예배를 마친 뒤 유씨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렀으며 유 목사의 부인 송모(64·여)씨도 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신질환자인 송씨가 특별한 이유 없이 유씨 부부를 찌른 것으로 보인다”며 “조속히 송씨를 붙잡아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