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3시50분께 부산 사하구 구평동 모 조선소에서 수리 중인 러시아 선박 얀타르1호 내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인부, 선원 등 9명이 다쳤다.
온몸 등에 2~3도 화상을 입은 부상자들은 얀타르 1호 선원인 러시아, 필리핀인 각각 1명씩을 포함해 조선소 직원 5명, 하청업체 직원 2명 등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고신대병원, 하나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경찰은 선박 내에서 ‘펑’하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선박 내부에 차 있던 가스가 불꽃 등에 의해 폭발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얀타르 1호는 2천500t급 러시아 선적 트롤선으로 지난 6일 이 조선소에 입고됐으며 오는 14일까지 수리를 마칠 예정이었다.
연합뉴스
온몸 등에 2~3도 화상을 입은 부상자들은 얀타르 1호 선원인 러시아, 필리핀인 각각 1명씩을 포함해 조선소 직원 5명, 하청업체 직원 2명 등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고신대병원, 하나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경찰은 선박 내에서 ‘펑’하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선박 내부에 차 있던 가스가 불꽃 등에 의해 폭발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얀타르 1호는 2천500t급 러시아 선적 트롤선으로 지난 6일 이 조선소에 입고됐으며 오는 14일까지 수리를 마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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