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전쟁 참전용사 2인 오바마정부 첫 최고무공훈장

미국 한국전쟁 참전용사 2인 오바마정부 첫 최고무공훈장

입력 2011-05-03 00:00
수정 2011-05-0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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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국 병사 2명에게 명예훈장을 안겼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앤서니 카호오하노하노, 헨리 스벨라 일병에게 숨진 지 60년 만에 최고무공훈장을 추서했다. 카호오하노하노, 스벨라 일병은 각각 1951년, 1952년 전투 도중 숨졌다. 스벨라 일병은 1952년 적군과 사투를 벌이다 진지 안으로 적군의 수류탄이 날아들자 전우들을 구하려고 자신의 몸을 던졌으나 깨어나지 못했다. 카호오하노하노 일병도 1951년 동료들의 후퇴를 돕다 적군의 공격을 받고 숨졌다.

명예훈장은 미군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무공훈장으로 1861년 미국 의회가 승인한 이후 지금까지 3400명이 받았다. 한국전쟁에 참전해 명예훈장을 받은 사람은 이들을 포함, 총 135명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전쟁 참전 병사들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한 것은 처음이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생·지역주민 교통복지 개선 위한 마을버스 확충 매우 시급”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14일 효문고등학교에서 마을버스 운행과 관련한 학부모 간담회를 주선해 지역 교통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효문고 교장, 효문중 교장, 교감, 도봉구청 관계자, 지역운수업체 및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 학부모 등 약 20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마을버스의 증차, 노선변경 및 신설 등에 대해 건의했다. 학부모들은 “인근지역 주택공급 및 개발로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는 물론 덕성여대까지 교통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고, 무엇보다 쌍문역 같은 지역수요가 많은 교통요지와의 접근성에 문제가 많다”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숙원사업”이라고 적극 건의했다. 학교 측에서도 “학교 위치가 너무 외져서 기간제교사를 채용할 시 지원율이 상당히 낮고, 특히 초임교사들에게도 교통상의 문제로 출퇴근에 어려움이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학생복지뿐만 아니라 교통복지 차원에서 학교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환경 개선은 단순히 시설 확충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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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김상연특파원carlos@seoul.co.kr

2011-05-0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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