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성이 지하철에서 할머니에게 막말을 퍼붓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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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새로운 지하철 패륜녀’ 등의 제목의 동영상이 돌고 있다. 1분 45초 분량의 이 영상은 지하철 2호선 사당역을 향해 가던 중 휴대전화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영상은 노약자석에 앉은 한 여성이 옆자리의 할머니에게 “나 내리니까 그때 앉어.”라고 반말을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에 할머니가 “말 조심해.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라고 타이르지만 이 여성은 “모르는 인간이 말 거는 거 XX 싫어.”라고 소리를 질렀다.
할머니가 “인간이 뭐야. 아버지, 할아버지 같은 사람한테.”라고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하지만 이 여성은 “우리 아빠는 이러지 않아.”라고 대꾸하며 “내가 이딴 모르는…. 어디서 굴러떨어진 이런 인간들한테….”라고 막말을 계속했다. 또 “괜히 말 걸다 욕을 먹어. 모르는 애한테….”라며 쏘아붙이기도 했다.
이 여성은 들고 있던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려고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자 다시 할머니에게 “소리치고 싶은데 인간 많아서 참고 있다. 인간 봐 가면서 건드려.”라고 짜증을 냈다. 계속된 여성의 막말에 할머니는 결국 “말세야.”라고 말한 뒤 시선을 돌리고 말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