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오늘 개성공단 방북 금지”

통일부 “오늘 개성공단 방북 금지”

입력 2010-11-24 00:00
수정 2010-11-24 09: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통일부는 23일 “북한의 해안포 도발에 따라 일단 24일 하루 동안 우리 기업관계자들의 개성공단 방문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해안포 도발에 따른 개성공단 체류인원의 신변안전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내일 방북 예정인 기업인 등에게 통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4일 개성공단으로 들어갈 예정이던 495명의 방북은 불허된다. 그러나 개성공단에서 돌아올 예정인 63명의 귀환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현재 14명이 체류 중인 금강산지역으로의 내일 입출경 계획은 없다.

통일부는 24일 상황을 본 뒤 개성공단 방북 제한을 추가로 실시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764명이다.

통일부는 지난 5월 천안함 ‘5.24조치’에 따라 개성공단 체류인원 규모를 줄이면서 개성공단으로의 방북을 일시적으로 금지한 바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24일 민간인의 민통선 출입을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