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 평화세미나 열어
한·일 양국 지방의원 200여명이 새로운 한·일 시대를 위한 지방의원연맹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생활정치아카데미(원장 추성춘)는 24일 도쿄 게이오프라자호텔에서 한국 160여명과 일본 50여명의 지방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지방의원 평화세미나’를 개최했다. 의원들은 25일 연맹 신설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공동성명에는 ▲한일 지방의원연맹 추진 ▲한·중·일 평화축제 추진 ▲한·일 해저터널 구상지지 ▲다문화 가정 지원 대책 추진 등의 내용을 담았다. 양국 지방의원들은 세미나에서 양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위기, 저출산, 다문화 가정 증가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2010-08-2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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