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출근 저지 MBC 노조위원장 사전영장

사장 출근 저지 MBC 노조위원장 사전영장

입력 2010-07-03 00:00
수정 2010-07-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일 사장 출근을 저지하고 파업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로 MBC 노동조합 이근행 위원장과 신용우 사무국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위원장 등은 지난 4월5일부터 40일간 파업을 벌이면서 MBC의 각종 프로그램 제작과 방영에 차질을 빚게 하고 사장과 부사장의 출근을 막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MBC 노조는 김재철 사장이 노조와 약속을 어기고 황희만 특임이사를 부사장으로 임명하고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 대한 고소도 하지 않고 있다며 파업했다.

 사측은 파업이 계속되자 같은 달 27일 이 위원장 등 집행부가 회사의 인사·경영권에 속하는 사항에 대해 불법파업을 주도해 MBC에 금전적 손실을 끼쳤다며 고소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