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국내 취재진 현지서 잇달아 피습

월드컵 국내 취재진 현지서 잇달아 피습

입력 2010-06-07 00:00
수정 2010-06-07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0 남아공월드컵을 취재하려고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간 방송사 취재진이 잇따라 괴한에 습격당했다.

MBC는 6일 국제시사 프로그램 ‘W’의 한 프리랜서 PD가 최근 요하네스버그의 건물 화장실에서 괴한에게 강도를 당했다고 밝혔다.

MBC 측은 “이 PD가 밤에 공중화장실을 갔다가 강도를 당했다.”며 “목이 졸려 잠시 기절하기도 했다고 전해 들었다. 이 PD는 사고 당시 돈과 여권을 빼앗겼으나, 월드컵 취재를 마무리 지은 다음 귀국할 계획이다.

SBS 취재진도 습격당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남아공에 파견된 SBS의 한 관계자는 6일 국제통화에서 “요하네스버그에 머무는 SBS 교양국 PD 중 한 명이 최근 차에 탄 상태에서 괴한으로부터 공격당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2010-06-07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