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중 1명이나 되다니…

5명 중 1명이나 되다니…

입력 2010-05-06 00:00
수정 2010-05-0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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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충동 중·고교생

중·고교생 5명 가운데 1명은 우울증 또는 자살 위험군에 속하고, 학생중 절반은 우울 성향을 보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인천광역시 정신보건센터의 ‘청소년 우울 및 자살 사고의 심각도’ 분석 자료에 따르면 설문조사 대상자 전체 5653명(중학생 1739명, 고교생 3914명) 가운데 1085명(19.2%)은 ‘우울증 위험군’ 또는 ‘자살 생각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또 절반에 달하는 2629명(46.5%)은 ‘우울 성향’을 보였고, 이 가운데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한 ‘중(重)한 우울증’도 1153명(20.4%)에 달했다.

조인희 가천의대 길병원 정신과 교수는 “입시 경쟁, 놀이 문화의 변질 등 사회 교육환경 문제가 아이들의 건강한 정서 함양과 인지 발달을 저해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면서 “이에 반해 가족의 지지 체계는 점점 약화되면서 청소년의 우울증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홀로살이 서울노인

서울에 사는 노인 5명 중 1명은 홀로 사는 것으로 나타나 대비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 65세 이상 노인 92만 7560명(2009년 기준) 중 홀몸노인이 20만 3081명(21.9%)으로 집계됐다. 2005년(12만 4879명)보다 무려 62.6% 늘어난 수치다. 또 전체 노인인구도 2005년(73만 1349명)보다 26.8% 증가했다.

홀몸노인 증가율이 노인인구 증가율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이 같은 증가율은 전국 평균치보다 높은 것이다. 통계청이 2007년 조사한 장래인구 추계에 따르면 전국의 65세 이상 인구 중 홀몸노인의 비율은 2005년 17.8%에서 2009년 18.8%였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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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0-05-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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