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도박 적발, 전파관리소가 도왔다

사기도박 적발, 전파관리소가 도왔다

입력 2010-01-20 00:00
수정 2010-01-20 09: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 소속 대전전파관리소는 무선영상 몰래카메라와 무전기 및 초소형 무선이어폰을 이용한 전문 사기도박단 행각을 추적,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일당을 검거하는데 일조했다고 20일 밝혔다.

 전파관리소는 지난 4일 아산시 전파관리를 위해 설치된 원격 지능형 전파측정 시스템을 통해 사기도박으로 추정되는 음성을 감지한 뒤 이를 연속적으로 추적,광역수사대의 일당 검거를 도왔다.

 사기도박단은 도박에 참여한 일당의 모자 차양 밑에 초소형 몰래카메라를 설치,사전에 형광물질을 묻힌 상대방의 화투패 영상을 인근의 차량에 실시간으로 무선 전송되도록 하고 그 정보를 현장에 다시 전달하는 수법을 썼다.

 중앙전파관리소 관계자는 “경찰과 세관 등 유관기관과 협조 아래 불법감청설비에 대한 지속적 단속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