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회의장 주변 오후 10시까지 도로통제

G20 회의장 주변 오후 10시까지 도로통제

입력 2010-11-12 00:00
수정 2010-11-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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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G20정상회의가 치러지고 있는 강남 코엑스 회의장 주변은 전날보다 통제가 더욱 엄격해지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경찰은 우선 회의장 주변에만 경력 4만여명을 배치해 테러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출입증이 없으면 도로 위 녹색펜스 안으로 입장할 수 없고, 코엑스 지하 출입구로의 통행도 제한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 주변 도로도 전면적인 통제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10시까지 영동대로와 테헤란로의 도로 절반이 통제되고, 봉은사로와 아셈로는 한 차선만 남겨 놓고 전면 통제된다.

 또 3.6t 이상 화물차 등은 한남로터리부터 양재역까지 강남 일대에서 운전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행사장을 중심으로 오전 7시 현재 출근길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지하철은 행사장 안전을 이유로 삼성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날 선릉역에서 만난 김정석(50)씨는 “삼성역에서 지하철이 안 서는 줄 몰랐다”면서 “할 수 없이 선릉역에서 내렸다”고 말했다.

 정부는 교통 정체를 피하기 위해 이날 짝수차만 운전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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