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매진 새 국회 탄생해야”

“민생·경제 매진 새 국회 탄생해야”

이지운 기자
입력 2016-04-12 23:06
수정 2016-04-13 01: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대통령, 국무회의서 강조

박근혜(얼굴) 대통령은 12일 국무회의에서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선거에서 나라의 운명은 결국 국민이 정한다는 마음으로 빠짐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서 진정으로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해 일하는 20대 국회를 만들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박근혜(얼굴) 대통령
박근혜(얼굴) 대통령
이어 “북한 핵 문제와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 악화를 비롯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여기서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는 새로운 국회가 탄생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19대 국회에서 지연 통과된 법안과 불발된 법안을 열거하면서 “막중한 책임감으로 마음과 몸이 무겁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많아졌다. 시기를 놓쳐 잃어버린 손실과 시간에 대해 가슴 아팠다”고 전하고 “특히 이번 (미국·멕시코) 순방을 통해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입법이 적기에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하게 느꼈다”면서 “언제 북한이 도발할지 모르고 이대로 경제시계가 멈춘다면 제2의 경제 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

20대 국회는 민심을 잘 헤아리고 국민을 위해 성숙되고 변화된 모습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2016-04-13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