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먼저 1~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러 정상회담에서는 남·북·러 가스관 사업과 관련해 진전된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에 대한 의제도 논의될 전망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와의 면담은 예정돼 있지 않다.
이 대통령은 이어 2일 프랑스 칸으로 이동,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세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G20 차원의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현지시간)에는 G20 비즈니스 서밋(B20) 만찬에 참석, 기조연설을 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1-10-31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