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DJ 개척한 길 따라 멈춤 없이 전진하겠다”

이재명 “DJ 개척한 길 따라 멈춤 없이 전진하겠다”

곽혜진 기자
입력 2022-08-18 11:37
수정 2022-08-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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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충남 공주시 금흥동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8.14 연합뉴스
14일 오전 충남 공주시 금흥동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8.14 연합뉴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개척한 길을 따라 멈춤 없이 전진하겠다”며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 후보는 18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상인적 현실감각과 서생적 문제의식을 함께 갖춘 강하고 유능한 민주당 꼭 만들겠다. 김대중의 길이 이기는 민주당의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이 1998년 일본 국회 연설에서 ‘기적은 기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들어 “더 나은 국민의 삶을 만드는 일, 국가의 미래를 개척하는 일은 꿈을 꾼다고 저절로 오거나 희망을 품는다고 선물처럼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 IMF 위기를 이겨낸 통합 리더십, 복지국가와 문화강국의 기틀을 닦아낸 혜안과 유능함,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열어젖힌 (김대중) 대통령님의 용기와 결단으로 우리는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김 전 대통령은 인생 대부분을 고난과 역경 속에 보냈음에도 정치가 국민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혹독한 시련에 굴하지 않고 인내하여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야만 비로소 인동초처럼 꽃을 피울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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