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입시비리…윤로남불’ 말 떠돈다” 송영길, 尹 비판

“‘자녀 입시비리…윤로남불’ 말 떠돈다” 송영길, 尹 비판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5-03 16:58
수정 2022-05-0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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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페이스북 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은 같은 당 허종식 의원. 2022.04.24 정연호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은 같은 당 허종식 의원. 2022.04.24 정연호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비판했다.

송 전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은 과시하는 자리가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 자리입니다’라는 제하의 글에서 이렇게 지적했다.

그는 “윤 당선인이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고 있다”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민생 행보라고 설명했다”고 적었다.

이어 “정작 민생 문제 해결 약속은 손바닥 뒤집듯 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1000만원 피해 보상은 교묘한 말 바꾸기로 선별적 쥐꼬리 보상으로 둔갑했다”고 비판했다.

송 전 대표는 “1기 신도시 용적률 500% 적용과 30년 이상 아파트에 대한 안전 진단 폐지는 중장기 과제로 바꿨다가 국민이 반발하니 다시 추진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정과 상식을 내세우며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과 내각을 겁박했던 윤 당선인이 선택한 내각 후보자들은 어떤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녀 입시 비리부터 전관예우, 업무 추진비 의혹까지 내로남불의 전형을 보이고 있다”며 “‘윤로남불’이라는 말이 나돈다”고 부연했다.

그는 “대통령은 가마 타고 마을을 도는 과거 급제자나 외국 순방 때마다 기념 우표를 찍어대던 전두환 씨처럼 과시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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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민과의 약속을 5년동안 성실히 이행하는 자리다”라며 “정말 민생을 생각한다면 본인이 한 약속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앞으로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밤을 새워서라도 고민하길 권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페이스북. 2022.05.03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페이스북.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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