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박근혜보다 깨끗한 대통령 있나” 과거 발언 화제

김문수 “박근혜보다 깨끗한 대통령 있나” 과거 발언 화제

입력 2018-04-03 14:21
수정 2018-04-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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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서울시장 출마를 검토하면서 과거 발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김문수 “박근혜보다 더 깨끗한 대통령 있었나”
김문수 “박근혜보다 더 깨끗한 대통령 있었나” YTN
김문수 전 지사는 지난해 2월 대구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에서 당시 탄핵 심판을 기다리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적극 옹호했다.

김문수 전 지사는 “대한민국 대통령 중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더 깨끗한 사람은 없다”면서 “검찰·특검이 압수수색하고 국회의원들이 국정조사를 했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돈을 받았다는 이야기는 한 마디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 기쁨조”라고 말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문수 전 지사는 대구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의 ‘전술핵 배치 대구경북 대국민보고대회’에서 “요즘 문재인 대통령이 잘한다고 하는데, 과연 박근혜 대통령보다 뭘 잘하느냐”면서 “쇼를 잘하더라, 쇼를. 쇼를 끝내주게 하는데 나라가 무너지게 생겼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기쁨조 맞지요?”라면서 “친북 세력들이 대한민국 곳곳에 득실득실하고 그렇게 설쳐서 우리 박근혜 대통령 감옥 보냈으니까 이런 기쁨조 우리 손으로 물리쳐야 되겠지요”라고 말했다.

지난 탄핵심판 국면에서 김문수 전 지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는 친박집회에 꾸준히 참석, 앞장서서 탄핵 반대를 주장했다. 또 광화문광장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문수 전 지사는 경기도지사에 재직하던 2011년 12월, 암 환자 이송 체계를 묻는다며 119상황실에 전화해놓고, 긴급신고 접수를 받는 소방관이 도지사에게 관등성명을 제대로 대지 않는다며 전화를 받은 두 소방관을 전보 조처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도지삽니다”, “전화 받는 사람 이름이 누구요”라는 김문수 전 지사의 발언이 화제가 됐다.

김문수 전 지사는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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