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전국 초중고 1만1천 곳에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文대통령 “전국 초중고 1만1천 곳에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입력 2017-05-15 16:17
수정 2017-05-15 16: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재정 600억원 투입해서라도 설치…실내체육 여건 마련”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전국 초중고 1만1천 곳에 간이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양천구 은정초등학교 ‘미세먼지 바로 알기 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1대에 600만 원 정도 하는 데 다 설치하려면 600억 원 가량 든다.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전국에 모두 설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가 대기측정기도 광역 단위로 설치돼 있고, 1대의 권역이 학교 20곳 정도인데 배로 늘리겠다”며 “1대의 권역을 10개 학교 정도로 줄이면 미세먼지 농도 상황을 잘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세먼지로 체육수업을 하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간이 체육관이 없는 학교는 간이체육관, 간이 체육관만 있는 학교는 정식 체육관으로 전환되도록 하는 등 실내 체육수업 여건을 마련하겠다. 교실 체육관마다 공기정화정치도 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은정초등학교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생활 속 대처방법 교육을 참관하고 ‘3호 업무지시’를 내려 30년 이상 된 석탄화력발전소 8곳을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가동 중단을 지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식 교육부 장관, 조경규 환경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함께 했으며,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배석했다.


김혜영 서울시의원, 광진구 교육환경 개선 위한 2025년 교육청 추경예산 34억원 확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6월 27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의결된 2025년 제1회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에서 광진구 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총 3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된 예산을 통해 건대부중·건대부고, 구의초·구의중, 동자초, 신양초·신양중, 자양중 등 광진구 관내 8개 학교의 급식실 환경개선, 냉난방 설비 보완, 노후 시설 정비 등 학생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교육환경 개선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김 의원이 확보한 광진구 관내 학교별 주요 예산 내역을 보면, 건대부중에는 ▲전자칠판 설치 등 2억 5,900만원, 건대부고에는 ▲스마트 건강관리교실 조성 등에 1억 2507만원이 투입된다. 구의중학교에는 ▲노후 조리기구 교체 및 확충에 2849만원, 구의초등학교는 ▲본관동 및 서관동 냉난방 개선 등에 7억 1304만원이 반영됐다. 또한 동자초등학교에는 ▲교사동 냉난방 개선 예산 등 8억 5816만원, 신양중학교는 ▲학교급식 환경 개선 등 2억 6977만원, 신양초등학교는 ▲급식실 환기개선을 위한 예산 5421만원이 각각 편성됐으며, 자양중
thumbnail - 김혜영 서울시의원, 광진구 교육환경 개선 위한 2025년 교육청 추경예산 34억원 확보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