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탈당성·중대결심설은 악의적 소문…바른정당 지킬 것”

김무성 “탈당성·중대결심설은 악의적 소문…바른정당 지킬 것”

입력 2017-04-27 10:38
수정 2017-04-27 1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바른정당 김무성 공동선대위원장은 27일 “저와 관련해 바른정당 탈당설 혹은 중대결심설 등 여러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이는 전혀 근거도 없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선을 10여 일 앞두고 최근 각종 가짜뉴스와 흑색선전, 마타도어 등이 나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러한 소문은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일부 세력들이 악의적으로 만든 것”이라며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린다. 저는 바른정당의 창당 가치와 철학을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른정당은 최근 유승민 대선후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 국민의당과 ‘3자 후보단일화’를 추진키로 당론을 모으는 과정에서 유 후보와 ‘친김무성계’간 대립각이 형성됐다는 추측도 나왔다.

일각에서는 일부 의원들이 탈당해 한국당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김 의원 측은 “한국당 쪽에서 바른정당 분열을 위해 이런 소문을 낸 것 아닌가 의심이 든다”며 “너무 황당한 소문이라 입장을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