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권한대행 “경제활성화 과제, 한시도 손 놓을 수 없어”

黃권한대행 “경제활성화 과제, 한시도 손 놓을 수 없어”

입력 2017-04-25 16:01
수정 2017-04-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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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ICT·경제 분야 전문가 회의 모두발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5일 “현재의 먹거리를 확보하고 미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경제활성화는 한시도 손을 놓을 수 없는 시급하고 중대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ICT(정보통신기술)·경제 분야 전문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세계 경제는 저성장 시대에 진입하고 있고, 미국 트럼프 정부의 통상정책 전환, 대북 리스크 등으로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우리 경제도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저하되고 잠재성장률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라며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간 우리 경제를 이끌어 온 과학기술과 ICT에서 다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쟁국보다 한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전 세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는 과학기술과 ICT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황 권한대행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마을변호사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했다. 마을변호사는 시골 마을에서 무료로 법률 상담을 제공하는 변호사들이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마을변호사 제도가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되고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관계 기관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법무부와 행정자치부, 각 마을의 이장들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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