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한선교, 10일 출마 선언…與 ‘전대모드’ 본격화

정병국·한선교, 10일 출마 선언…與 ‘전대모드’ 본격화

입력 2016-07-08 11:22
수정 2016-07-08 11: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후보 간 세몰이 경쟁도 가열

새누리당 당권주자들이 8·9 전당대회를 꼭 한 달 앞둔 이번 주말부터 잇달아 공식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

친박(친박근혜)계 한선교 의원(경기도 용인병·4선)은 8일 오전 MBC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일요일(10일)에 출마 선언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저는 태생이 친박이고 친박인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다른 강한 친박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이미지에 손상을 주는 그런 행동들을 하고 있어 당이 너무 강성 친박에 의해 움직이는 걸 볼 수 없다”고 출마 결심을 밝혔다.

정병국 의원(경기도 여주시양평군·5선)도 이날 CBS라디오에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계파 청산”이라며 오는 10일 전대 출마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친박계 좌장인 서청원 의원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 “누구나 다 전대에 출마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이번 전대의 목표가 ‘계파 청산’인 만큼 “당원들이나 국민에게서 호응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비박(비박근혜)계 김용태 의원과 친박계 이주영·이정현 의원은 이미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서청원·원유철·나경원·홍문종·홍문표 의원 등도 전대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어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전대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을 전망이다.



이미 전대 출마를 선언한 의원들은 세몰이 경쟁도 시작됐다.

지난달 29일 당 직능조직인 중앙위원회가 개최한 ‘새누리당과 중앙위원회 혁신을 위한 대토론회’에 이주영·홍문종 의원 등이 축사에 나섰고, 이날 오후 경남 통영에서 열리는 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워크숍에도 이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런 과정에서 각종 행사에서 세몰이 효과를 얻으려는 후보들이 신경전을 펼치며 ‘축사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후문도 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