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서비스법·노동 4법, 4월 임시국회서 처리해야”

원유철 “서비스법·노동 4법, 4월 임시국회서 처리해야”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6-04-25 11:11
수정 2016-04-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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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5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 4법은 대표적인 청년·중장년 일자리 창출 법안”이라면서 4월 임시국회 처리를 촉구했다.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에 참석한 원유철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에 참석한 원유철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여야가 19대 국회의 마지막 임기까지 최선을 다해 대화와 타협, 상생의 정치로 가능한 입법을 최대한 실천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하게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대해 “고용창출 효과가 제조업의 2배에 달하는 ‘일자리 노다지 법안”이라며 “야당 내에서도 청년 일자리를 위해 보건의료 부문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만큼 이번 국회에서 야당의 전향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노동개혁 4법과 관련, “청년 및 중장년 일자리와 근로자들의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한 법안”이라며 조속한 처리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어 “지역경제 지속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프리존 특별법이 절실하다”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만큼 이번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노동개혁 4법은 전부 통과시켰으면 하지만 (협상이) 안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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