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제민간항공기구에도 ‘위성발사’ 계획 통보

북한, 국제민간항공기구에도 ‘위성발사’ 계획 통보

입력 2016-02-03 09:39
수정 2016-02-03 09: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IMO, ITU와 같은 날 통보…“인공위성 8∼25일 발사”

북한이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더불어 유엔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도 ‘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3일 “북한이 ICAO에도 ‘인공위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전날 통보해 온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북한은 IMO와 마찬가지로 ICAO에도 2월 8∼25일 중 인공위성 ‘광명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밝히고, 위험구역 좌표를 함께 통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부를 둔 ICAO는 국제 민간항공과 관련한 유엔 전문 기구다.

다만, 북한은 통상 장거리 로켓 발사에 앞서 비행에 위험이 있을만한 정보를 관련국에 알리는 항공고시보(Notice to Airmen·NOTAM)는 아직 올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