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손씻기 수업 참관한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메르스 여파로 휴업했다가 이번 주 수업을 재개한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 대모초등학교를 방문, 손씻기 실습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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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삼성서울병원 근처인 대모초교에서 손 씻기 등 위생교육 수업을 참관한 뒤 학생들에게 “메르스라는 게 처음 겪는 것이라 혼란스러웠다. 그러나 이제 여러분이 생활 주변을 깨끗이 관리하는 좋은 습관을 몸에 붙이면 이런 전염병들은 얼씬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학부모 및 교사 간담회에서는 “불안한 마음도 있고 그동안 휴업이 불가피한 측면도 있었지만 세계보건기구(WHO)도 의학적으로 학교는 전염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했다. 수업도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해서 열고 있는 것”이라면서 “학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어야 어린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2015-06-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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