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박 시장은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17%로 선두에 올랐다. 박 시장은 이 조사에서 지난해 7~12월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1월부터는 3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시민 1500여명과 접촉했다는 내용으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에 영향을 받아 지난달보다 지지율이 6% 포인트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2015-06-13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