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이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공군은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우리 공군 훈련단은 지난달 24일 알래스카에 도착해 현지 적응훈련을 거친 뒤 이달 6일부터 본 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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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급유하는 KF-16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 중인 KF-16 전투기가 미공군의 KC-135 공중급유기로부터 공중급유를 받고 있다.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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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급유하는 KF-16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 중인 KF-16 전투기가 미공군의 KC-135 공중급유기로부터 공중급유를 받고 있다.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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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 중인 KF-16 전투기가 미공군의 KC-135 공중급유기로부터 공중급유를 받고 있다.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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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 중인 KF-16 전투기가 미공군의 KC-135 공중급유기로부터 공중급유를 받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 KF-16 전투기 6대는 아일슨 기지에서, C-130H 수송기 2대는 엘멘돌프 기지에서 훈련에 참가했다.
아일슨 기지에서 진행된 전투기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KF-16과 미 공군의 F-16CM, 미 해병의 AV-8B 해리어 등 7개 기종의 항공기가 참가했다.
엘멘돌프 기지에서 진행된 수송기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C-130H 수송기와 미 공군의 C-17, C-130J, MH-60 등이 참가했다.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전투기 훈련단장인 홍순택 대령은 “8천km나 되는 거리를 날아와 우리를 위한 작전 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이곳에서 추위를 이겨가며 맡은 바 임무를 모두 완수해준 후배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이번 훈련이 개개인의 경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군 전체의 경험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전투기 훈련을 진행한 354비행단의 윌리엄 컬버 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국 공군의 비약적인 발전을 볼 수 있었다”며 “규모는 미국보다 작지만 뛰어난 기량과 전투능력을 갖춘 한국 공군이야말로 우리의 가장 강한 전우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했던 KF-16 전투기들은 20일(현지시간) 정오에 아일슨 기지를 이륙해 공중 급유를 받으며 11시간을 비행, 21일(한국시간) 한국 공군기지로 복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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