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년층 강력범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 18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발생한 61세 이상 노년층의 강력범죄 건수는 1천697건으로 전년보다(1천277건) 32.9% 증가했다.
71세 이상 노년층의 강력범죄도 전년보다 30.4% 늘어난 467건이었다.
특히 강력범죄 유형 중 강간·강제추행 범죄의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61세 이상 노년층이 34.8%, 71세 이상 노년층은 29.4%씩 각각 늘었다.
유 의원은 “100세 시대를 맞아 범죄 연령 역시 전반적으로 올라가는 추세를 보인다”면서 “특히 강간과 강제추행 등 노년층 강력범죄가 증가하는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범죄예방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 18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발생한 61세 이상 노년층의 강력범죄 건수는 1천697건으로 전년보다(1천277건) 32.9% 증가했다.
71세 이상 노년층의 강력범죄도 전년보다 30.4% 늘어난 467건이었다.
특히 강력범죄 유형 중 강간·강제추행 범죄의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61세 이상 노년층이 34.8%, 71세 이상 노년층은 29.4%씩 각각 늘었다.
유 의원은 “100세 시대를 맞아 범죄 연령 역시 전반적으로 올라가는 추세를 보인다”면서 “특히 강간과 강제추행 등 노년층 강력범죄가 증가하는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범죄예방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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