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생도, 태국서 음주·마사지로 징계위 회부

육사생도, 태국서 음주·마사지로 징계위 회부

입력 2013-08-20 00:00
수정 2013-08-20 08: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태국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던 육사 생도 3학년 9명이 주점과 마사지 업소를 출입했다가 적발돼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20일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태국의 6·25전쟁 참전 용사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던 육사 생도 3학년 173명 가운데 9명이 숙소를 무단 이탈했다”면서 “이들은 호프집과 전통마사지(발마사지) 업소에 갔다가 육사 훈육 요원에게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4명은 호프집에서 맥주 1명씩을 마셨고 나머지 5명은 전통마사지 업소에 들어갔다.

육사는 이들이 군 기강을 저해하고 최근 교내외 음주를 금지하는 지시를 위반했다고 판단,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육사의 한 관계자는 “내주 열릴 징계위에서 처벌 수위가 결정될 것”이라며 “중징계 조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