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서울시장후보 오세훈] 오세훈 후보 일문일답

[한나라 서울시장후보 오세훈] 오세훈 후보 일문일답

입력 2010-05-04 00:00
수정 2010-05-0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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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대결… 박前대표 도와주실 것”

3일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당선된 오세훈 시장은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오 시장과의 일문일답.

→민주당 유력 후보인 한명숙 전 총리와 경쟁한다면.

-상대방 후보를 보는 게 아니라 시민들을 보고 선거에 임하겠다. 4년 동안 성과와 우리보다 앞서가는 도시들을 방문하면서 배워야 할 점을 이번 공약에 담았다. 공약과 정책을 가지고 상대 후보와 경쟁을 벌이겠다.

→정권의 중간심판 성격이 강한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과거에는 정치구도 싸움이 주요 변수였지만 서울시민들은 어느 후보의 공약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경쟁력을 만들어갈지 눈여겨보실 것이다. 끝까지 정책선거 공약으로 대결하는 선거가 됐으면 한다.

→재선 서울시장에 도전하게 됐다. 첫 도전 때와 달라진 점은.

-4년 전에 비해 훨씬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후보가 된 만큼 두 배, 세 배 더 열심히 뛰어 반드시 공약한 서울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겠다.

→박근혜 전 대표에게도 지원을 당부할 생각이 있는가.

-당의 중요한 한 축으로서 당연히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도와주실 거라 믿는다.

→재선에 성공한다면

-공약을 100% 이뤄내겠다. 공교육을 강화해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서울, 보육 천국을 만들겠다. 시민들이 출산, 보육, 교육에 대해 부담을 느끼지 않는 서울, 메가시티 프로젝트 등을 통해 세계 5대 도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시장직 사퇴는 언제쯤 하나.

-저 혼자 결정할 것이 아니고 경기지사 후보, 인천시장 후보 등 수도권 세 후보가 함께 의논해 결정할 생각이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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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2010-05-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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