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고부가가치 LCD 사업 강화해 수익성 개선

LG디스플레이, 고부가가치 LCD 사업 강화해 수익성 개선

한재희 기자
입력 2020-07-16 17:42
수정 2020-07-17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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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의 액정표시장치(LCD)가 장착된 노트북과 컴퓨터용 모니터의 모습. 고부가가치 제품을 적용해 수익성이 강화됐다.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의 액정표시장치(LCD)가 장착된 노트북과 컴퓨터용 모니터의 모습. 고부가가치 제품을 적용해 수익성이 강화됐다.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가 고부가가치 액정표시장치(LCD) 사업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고부가가치 중심의 LCD 구조 혁신 가속화를 핵심 전략과제로 정하고 ‘강한 것은 더 강하게’ 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LG디스플레이 노트북용 LCD 패널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270만대 출하됐다. 같은 기간 LG디스플레이 모니터용 LCD 패널 출하량도 267만 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택근무 확대, 온라인 수업 본격화 등으로 노트북·모니터 등 정보기술(IT) 사업 전 영역에서 수요가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발 저가 공세로 수익성이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TV용 LCD 패널은 축소한 반면 노트북, 모니터, 상업용 차량용 등 고부가가치 LCD 패널로 사업구조를 혁신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IT용 LCD 패널 비중을 지속 확대해 수익성과 양적 성장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20-07-17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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