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한국전 참전 필리핀 지원도 적극 검토”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한국전 참전 필리핀 지원도 적극 검토”

입력 2010-09-13 00:00
수정 2010-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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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마케팅부문장 정승인 상무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인 올해 한국은 G20 정상회의 개최국이자 전 세계 최초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가 됐습니다. 롯데백화점 역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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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마케팅부문장 정승인 상무
롯데百 마케팅부문장 정승인 상무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인 정승인 상무는 롯데백화점의 글로벌 사회공헌 배경에 대해 대해 묻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2018년까지 ‘세계 7위 백화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실적에 걸맞은 사회공헌 역시 필요하다고 했다.

정 상무는 롯데드림센터 사업에 대해 “한국전쟁 당시 에티오피아 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가능했다.”면서 “롯데백화점이 에티오피아에 진출하지는 않았지만 어려웠던 시절 우리를 위해 헌신했던 우애를 되돌려 주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역사 바로알기 사업에 대해 그는 “이번 탐방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갖길 바란다.”면서 “롯데백화점은 앞으로도 올바른 역사 인식을 세우기 위한 행사들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지난 6월에는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와 함께 봉사원정대를 구성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면서 “또 다른 한국전 참전국인 필리핀에 대한 지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0-09-1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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