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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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9 00:00
수정 2013-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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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정체

하루는 철수가 일찍 퇴근해 보니 침실이 물바다가 돼 있었다. 깜짝 놀란 철수는 부인인 영자를 찾았다. 영자가 잠옷 차림을 한 채 화장실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철수가 영자에게 물었다.

“여보, 대체 무슨 일이야?”

영자가 대답했다.

“물침대가 터졌어요.”

집안을 살펴보던 철수는 화장실에 숨어 있던 팬티 차림의 남자를 발견하고는 고함을 질렀다.

“이놈은 누구야?”

영자는 태연하게 대답했다.

“글쎄요. 아마 해양구조대인가 봐요.”

●난센스 퀴즈

▶수줍음이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무는?

홍당무

▶손님이 뜸하면 돈을 버는 사람은? 한의사

2013-05-29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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