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작가 2018명 평창동계올림픽 그리다

대한민국 작가 2018명 평창동계올림픽 그리다

한재희 기자
입력 2017-11-03 01:44
수정 2017-11-03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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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서 아트배너 전시회

국내 작가 2018명이 참여하는 야외 미술 전시가 열려 평창동계올림픽의 축제 분위기를 북돋고 있다.
2일 시민들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 설치된 ‘2018 평창문화올림픽 아트배너전 올 커넥티드(ALL·Connected)’를 관람하고 있다. 시각미술가들의 작품 2018점이 공원을 수놓으며 장관을 이룬 모습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일 시민들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 설치된 ‘2018 평창문화올림픽 아트배너전 올 커넥티드(ALL·Connected)’를 관람하고 있다. 시각미술가들의 작품 2018점이 공원을 수놓으며 장관을 이룬 모습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창문화올림픽 프로젝트의 하나로 아트배너 전시회 ‘올 커넥티드(ALL·Connected)’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시작해 이달 말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시각미술가의 작품 2018점과 국민 공모로 선정한 2018개의 올림픽 성공 응원 문구를 연결해 제작한 아트배너를 전시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전시된 깃발 2018개는 마치 군무를 선보이듯 펄럭이며 장관을 이룬다고 문체부는 설명한다. 또 2018개가 개별작품으로 가치를 지니면서도 전체가 하나의 설치 작품인 느낌을 부여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도록 설계됐다. 시민 3300여명이 온라인 응원 댓글로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한국미술협회 및 각 지역 지부도 힘을 보탰다. 지난 7월 23일부터 진행된 시각미술가 대상 작품 공모에서는 시작 일주일 만에 중진작가 300여명이 참여해 열기를 뿜었다. 한국 기록사진의 선구자인 주명덕 작가,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지속해 온 한만영 작가를 비롯해 저명 예술가들이 함께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7-11-0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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