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청룡의 해… 올해 소비 증가할 콘텐츠는 ‘대중음악 콘서트’

노래하는 청룡의 해… 올해 소비 증가할 콘텐츠는 ‘대중음악 콘서트’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24-01-09 23:07
수정 2024-01-09 23: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우리나라에서 소비량이 가장 많이 늘어날 문화 분야 콘텐츠는 대중음악 콘서트, 소비를 위한 지출 금액이 가장 증가할 콘텐츠는 뮤지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콘텐츠 소비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전국 만 20~64세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콘텐츠 소비 시간은 대중음악 콘서트(16.10%), 도서(12.25%), 극장 영화(7.05%) 순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게임(-6.95%)과 TV 시청(-2.26%)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소비를 위한 지출액은 뮤지컬(14.19%), 유튜브(7.34%), 도서(5.98%) 순으로 늘어나지만 웹툰·웹소설(-5.87%)과 게임(-5.03%), TV 시청(-4.97%)을 위한 지출은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모든 장르에서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는 50~60대 중장년층이 콘텐츠 소비 주도 세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OTT와 게임, 웹툰·웹소설 등의 소비 증가폭이 다른 연령층보다 상대적으로 커 연령별 온라인 기반 콘텐츠 소비 격차가 축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2024-01-10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