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내 친구 좋아하는 듯…쎄하지 않아?”

“남친이 내 친구 좋아하는 듯…쎄하지 않아?”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3-12-14 19:45
수정 2023-12-14 19: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남녀만남 이미지(위 기사와 관련 없음). 결혼정보업체 제공
남녀만남 이미지(위 기사와 관련 없음). 결혼정보업체 제공
남자친구의 특정 발언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친이 내 친구 좋아하는 듯’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익명 사연자는 “내 친구가 많이 예쁘다”며 “아나운서 준비했던 친구인데 최근에 진짜 연예인 같은 남자 사람 소개를 받았다가 안 끌린다는 이유로 찼다”고 말했다.

문제 상황은 사연자가 이 이야기를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전한 뒤 벌어졌다.

사연자는 “그런데 내 남자친구가 이 얘기를 듣더니 하는 말이 만약에 자기였으면 내 친구 꼬실 수 있었을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그런 건 농담으로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는데 며칠 뒤에 ‘아 OO랑 소개팅하는 거 궁금하다. 나였어도 까였을까?’라면서 또다시 언급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궁금해서 그러는 건지 나야말로 궁금하다”며 “친구가 예쁜 거 인정하고 관심이 생길 수 있다는 것도 알지만 내 생각에는 좀 쎄한 포인트 같다. 이거 그냥 넘어가지 말아야 하는 게 맞냐”고 네티즌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대다수 네티즌은 사연자 고민에 공감했다.

네티즌은 “얼마나 여자친구를 우습게 보면”, “바로 헤어져라”, “왜 만나요?”, “사귀는 거는 맞아?”등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