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찜통더위’…수험생·직장인 피로 막는 기능성 제품 출시

올여름 ‘찜통더위’…수험생·직장인 피로 막는 기능성 제품 출시

입력 2016-07-28 14:28
수정 2016-07-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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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엔 폭염, 밤에는 열대야
한낮엔 폭염, 밤에는 열대야 연일 찜통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목요일인 28일도 전국이 무덥고 습할 전망이다. 시민들이 뙤약볕을 맞으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횡단보도를 지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28일 질병관리본부(KCDC)의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용결과에 따르면 5월 23일 이후 지난 25일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 수는 56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많았다. 특히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는 최근에는 환자수가 크게 늘어 지난 24~25일 이틀간만 올해 전체 환자수의 12.2%에 달하는 69명의 온열질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면 몸이 더 쉽게 피곤해진다. 특히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하는 수험생들과 직장인들의 경우 피로누적이나 의욕저하 등으로 공부와 업무에 방해를 받는다.

학교 시설은 기준 온도가 26도로 설정돼 있다. 하지만 많은 학생 수와 높은 전기요금, 야외활동 등으로 인해 에어컨 가동이 원활하지 않아 교실의 온도는 기준보다 더 높다. 초·중·고교가 2014년에는 2910곳(전체의 26.5%), 지난해에는 2624곳(22.9%)이 기준 온도를 훨씬 넘는 ‘찜통교실’로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학교의 전기요금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여름과 겨울철에는 전기요금 할인율을 기존의 4%에서 15%로 높였지만, 요즘과 같은 이른 무더위에는 할인 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학생들의 학습권은 더위로 인해 방해를 받고 있다.

여름철을 맞아 수험생과 직장인을 위한 기능성 제품들이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무더위로 학습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피로회복에 좋고, 집중력 상승 및 면역력 강화에 좋은 기능성 방석이 나왔다.

여름철을 맞아 수험생과 직장인을 위한 기능성 제품들이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엘에스앤제이 홈페이지 화면 캡처
여름철을 맞아 수험생과 직장인을 위한 기능성 제품들이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엘에스앤제이 홈페이지 화면 캡처
엘에스앤제이는 기능성 방석 O’CLOVER(이하 오클로버)에 토르마린이 함유돼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방출되고, 향균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토르마린은 광물 중에서 유일하게 영구적인 전기 특성을 지니고 있는 극성결정체로 음이온과 미약전류, 원적외선을 발생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토르마린에서 생성되는 음이온은 신진대사 기능을 강화시키고 면역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런 효과를 인정받아 토르마린은 액세서리, 샴푸브러쉬, 비누, 매트, 침대, 안마의자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다.

엘에스앤제이 관계자는 “피로회복에 좋고 면역력 강화에 좋은 기능성 방석으로 알려지면서 장시간 앉아 있는 수험생이나, 직장인, 운전자 등의 직업군이 많이 찾고 있다”며 “치질 등 환부 통증을 느끼는 이들을 위한 훈증용 방석도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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