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원 현대문예 신인상 받아

전남도의원 현대문예 신인상 받아

입력 2013-12-30 00:00
수정 2013-12-30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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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서 의원 수필 ‘행복한 동행’

기도서 의원
기도서 의원
‘우리는 봄을 계절의 여왕이라고들 말합니다. 그러나 선출직을 직업으로 하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 봄은 몹시 힘들고 잔인한 계절입니다. 내가 가진 에너지를 완전히 불살라야 하고, 인생의 단맛과 쓴맛을 맛보기도 하며, 세상의 인심을 온몸으로 느끼는 즉, 희로애락을 수없이 겪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풀뿌리 정치에 얽힌 얘기를 수필로 엮어 문학지 신인상을 받은 전남도의회 기도서 의원은 29일 이렇게 작품을 읽으며 활짝 웃었다. 그는 ‘현대문예’ 69회 추천문학상에서 ‘행복한 동행’이라는 글로 영예를 안았다. 현대문예 72호에 네 쪽 분량으로 실렸다.

기 의원은 “처녀작으로 정치 세계의 험난함 속에서도 존경할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을 많이 만났고 그분들의 이상을 돌아보며 담담히 썼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13-12-3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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