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현대건축 ‘공간 사옥’ 문화재 등록 예고

대표적 현대건축 ‘공간 사옥’ 문화재 등록 예고

입력 2013-12-21 00:00
수정 2013-12-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화재청은 건축가 김수근(1931~1986)이 설계한 서울 종로구 원서동의 옛 공간 사옥을 20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이미지 확대
이 사옥은 1971년 6월 착공됐고 그해 12월 전체 골조 공사가 완성됐다. 고 김수근이 설계한 공간 사옥이 완성된 것은 1977년 4월이다.

문화재청은 이 사옥이 “재료, 형태, 공간 등 건축의 기본적 구성 요소 전반에 전통 건축의 본질적 특성을 현대적 기법으로 해석하고 구현함으로써 우리나라 현대 건축의 대표적 작품으로 평가받는다”고 밝혔다. 공간 사옥은 앞으로 30일간의 등록 예고 기간에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로 등록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3-12-21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