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윤극영 자택 보존

작곡가 윤극영 자택 보존

입력 2013-08-22 00:00
수정 2013-08-2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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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은하수”로 시작하는 동요 ‘반달’로 널리 알려진 아동문학가 윤극영(1903~1988) 선생의 자택이 문화예술명소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21일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그의 집을 최근 매입, 내부공사 등을 통해 ‘윤극영 반달 할아버지의 집’이란 이름으로 내년 6월쯤 재개관키로 했다고 밝혔다. 윤 선생은 1977년 이 집으로 이사한 뒤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살았고, 현재는 장남 윤봉섭(81)씨가 머물고 있다. 윤씨는 아버지의 집을 계속 보존하려 했으나 주변 개발업자들의 개발권유가 잇따르자 차라리 서울시가 사들여 보존하는 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선생은 생전에 자기가 쓴 동요를 일일이 종이에 적은 뒤 낙관까지 찍어 액자에 넣어 보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이 자료들과 함께 윤 선생의 작곡 노트와 생활용품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서준오 서울시의원, 공릉1단지 주거위생 개선 시범사업 직접 참여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지난 25일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의 ‘주거위생 개선 시범사업’ 첫 대상지인 노원구 공릉1단지아파트를 찾아 저장강박 의심세대 거주환경 개선과 특별 소독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공릉1단지 임대단지 내 일부 저장강박 의심세대로 인하여, 인접 거주 세대 및 공용공간 위생이 불량해진다는 민원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SH공사에서 예산을 투입하여 진행했다. 공릉1동 주민센터 및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약 15명과 함께 서준오 의원, 그리고 공릉동을 지역구로 둔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2)이 구슬땀을 흘렸다.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공릉1단지 아파트는 1994년 12월에 입주한 총 1395세대가 거주하는 SH공사의 영구임대 아파트이다. 지어진 지 30년이 되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태인 탓도 있지만, 일부 저장강박 의심세대의 세대 내 과다한 적치물과 소독거부로 인한 해충 발생, 번식이 주변 주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었다. 서 의원은 매주 일요일, 우원식 국회의장(서울노원구갑)과 함께 노원구 3곳에서 현장민원실을 운영 중인데, 공릉1단지 방역이 필요하다는 민원도 여기에서 접수되었다. 유사한 민원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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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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