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도 주말 영화관람료 1만원으로 올린다

롯데시네마도 주말 영화관람료 1만원으로 올린다

입력 2013-07-25 00:00
수정 2013-07-25 16: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CGV·메가박스 이어 주요 멀티플렉스 영화관 모두 인상

롯데시네마는 오는 29일 진해점을 시작으로 8월 1일 신림점과 부산 센텀시티점, 울산점, 5일 김포공항점과 청량리점의 주말(금-일요일) 일반(2회차부터 오후 11시 이전) 관람료를 현행 9천 원에서 1만 원으로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주중에는 조조부터 오후 5시 이전까지 7천 원, 오후 4시부터는 9천 원을 유지한다.

롯데시네마가 CJ CGV, 메가박스에 이어 관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주말 황금시간대의 요금을 인상함에 따라 멀티플렉스 3사가 모두 관람료 1만 원을 받게 됐다.

메가박스는 지난 19일부터 서울시내 주요 4개 영화관의 주말 주요 시간대 티켓 가격을 1천 원 인상했으며, CJ CGV 역시 지난 2월 8개 지점의 주중·주말 주요 시간대 가격을 1천 원씩 인상한 바 있다.

세 영화관 모두 ‘관람료 다변화 정책’이라는 명목으로 일부 시간대는 가격을 내리기도 했지만, 관객들은 영화관을 가장 즐겨 찾는 시간대에 1만 원을 내게 됐다.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관람료가 인상된 것은 2009년 이후 4년 만이다.

영화관람료는 한국영화의 경우 극장과 배급사가 세금을 떼고 45% 대 55%로 나누게 돼 있어 관람료 인상은 국내 영화계의 숙원이었다. 갈수록 높아지는 영화 제작비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관람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것이 영화계의 오랜 요구였다. 이에 따라 영화계는 이번 관람료 인상을 반기는 분위기다.

하지만 서민들 입장에서는 가장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인 영화 관람의 부담이 커지게 됐다.

연합뉴스

이용균 서울시의원, 강북구 70억원 추경 확정…“교육부터 안전까지 주민 삶 바꾼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제33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서울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강북구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 70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위원으로 활동하며 강북구 초중고등학교의 학교시설 개선과 디지털 학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교육 분야에서는 총 44억원 규모의 예산이 확정됐다. 삼양초와 성암여중에는 각각 어린이 활동공간과 실내체육공간의 유해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공사비 5000만원이 배정됐다. 삼각산고와 유현초에는 전자칠판 설치 및 기자재 구입 등을 위한 1억 3800만원이 투입돼 스마트교육 기반 강화가 기대된다. 영훈고는 틈새 공간을 힐링공간으로 재조성하는 데 1억 2900만원이 반영됐고, 신일중과 성암국제무역고, 솔샘고에는 조리실 위생 개선, 통학로 정비, 옥상 노후화 개선 등 1억 3300만원의 예산이 각각 편성됐다. 지역 주민의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지역투자사업에도 26억원 규모의 예산이 확정됐다. 인수봉로의 파손되고 침하된 노후 보도를 정비하기 위한 예산 3억 3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강북구 70억원 추경 확정…“교육부터 안전까지 주민 삶 바꾼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