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장후보 구영회ㆍ김종국ㆍ안광한ㆍ최명길

MBC 사장후보 구영회ㆍ김종국ㆍ안광한ㆍ최명길

입력 2013-04-29 00:00
수정 2013-04-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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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29일 MBC 신임 사장 후보로 구영회(60) 전 MBC미술센터 사장, 김종국(57) 대전MBC 사장, 안광한(57) MBC 부사장, 최명길(53) MBC보도국 유럽지사장(가나다 순)을 선정했다.

방문진은 이날 오전 여의도 사무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MBC 신임 사장 지원자 25명을 놓고 투표를 실시해 득표수가 많은 이들 4명을 후보로 뽑았다.

당초 이사회는 3명을 사장 후보로 뽑을 예정이었으나 동점자가 나오면서 4명을 후보로 선정했다. 9명의 이사는 1인 1표씩 행사했다.

구영회 전 MBC미술센터 사장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MBC 보도국에 입사, 정치부장, 보도국장, 경영본부장, 삼척MBC 사장 등을 역임했다. 구영회 전 사장이 MBC 사장 후보로 오른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김종국 대전MBC 사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LA특파원과 경제부장, 정치부장, 기획조정실장, 마산MBC·진주MBC 겸임 사장 등을 거쳤다.

안광한 부사장은 후보자 중 유일한 PD 출신이다.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MBC에 입사해 TV편성부장, 편성국장, 편성본부장 등을 거쳤다. 김재철 사장 퇴진 후 사장 직무대행을 하고 있다.

최명길 유럽지사장은 서울대 외교학과와 동(同)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6년 MBC에 기자로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 정치2부장, 보도제작국 부국장 등을 거쳤다. ‘뉴스의 광장’, ‘뉴스와 인터뷰’ 등에서 앵커로도 활동했다.

방문진은 다음 달 2일 오전 10시 후보자 4명을 상대로 한 면접과 이사회 투표를 거쳐 차기 사장 내정자를 뽑는다. 신임 사장은 추후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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