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지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국악단이 세계적 명소인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펼친다. 충북 영동군 난계국악단은 오는 19일 오페라하우스에서 1시간 30분 동안 단독 공연을 갖는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난계아리랑, 산조합주, 판굿, 대취타 등의 연주를 통해 전통 국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한 어려웠던 시절 호주인들의 애환을 담은 왈츠를 국악기로 연주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했다.
난계국악단의 호주 공연은 영동군 상촌면이 고향인 호주 시드니 한인 상우회 송석준 회장의 제안이 계기가 됐다. 송 회장이 한인들이 주최하는 시드니 민족 설축제에 난계국악단을 초청해 국악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하자 뜻을 같이한 시드니 김진수 총영사가 군에 초청장을 보내오면서 성사됐다.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난계아리랑, 산조합주, 판굿, 대취타 등의 연주를 통해 전통 국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한 어려웠던 시절 호주인들의 애환을 담은 왈츠를 국악기로 연주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했다.
난계국악단의 호주 공연은 영동군 상촌면이 고향인 호주 시드니 한인 상우회 송석준 회장의 제안이 계기가 됐다. 송 회장이 한인들이 주최하는 시드니 민족 설축제에 난계국악단을 초청해 국악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하자 뜻을 같이한 시드니 김진수 총영사가 군에 초청장을 보내오면서 성사됐다.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2013-02-0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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