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창비는 24일 2009년 9월 100만부를 넘어선 이래 2년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미지 확대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엄마를 부탁해’는 어머니와 가족이라는 보편적인 소재를 섬세한 필치로 그려냈다는 호평과 함께 2011년 미국을 비롯해 해외 각국에서 번역·출간돼 인기를 끌었다. 지난 3월에는 아시아 권위의 맨 아시아 문학상을 받았다.
출판사 측은 “1990년 이후 한국 소설 가운데 단권으로 판매부수가 200만부를 넘은 경우는 김정현의 ‘아버지’(1996), 조창인의 ‘가시고기’(2000) 정도인 것을 보면 순수문학으로 200만부 돌파는 유례를 찾기 힘든 기록”이라며 “이번을 계기로 침체일로인 문학시장에서 한국문학의 잠재력이 다시 주목받으며 우리 독서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출판사는 200만부 돌파 기념 특별판 1만부를 제작했으며 배우 손숙, 허수경, 차지연이 출연하는 낭독 콘서트 등의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