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도약하는 젊은 작곡가 류재준

세계로 도약하는 젊은 작곡가 류재준

입력 2011-02-27 00:00
수정 2011-02-2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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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12일자 연합뉴스 기사

젊은 작곡가 류재준(41)이 해외 클래식 무대에서 주목받는 작곡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6일 프랑스 칸에서는 칸 오케스트라가 첼리스트 아르토 노라스와 함께 류재준의 첼로 협주곡을, 4월12일 영국 런던에서는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필하모니아 합창단, 소프라노 김인혜와 함께 그의 ‘진혼 미사곡(Sinfonia da Requiem)’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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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5일 독일 함부르크에서는 콘체르티노 앙상블이 ‘현을 위한 샤콘느’, 9월에는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바이올린 협주곡, 12월3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페라 ‘장미의 이름’ 서곡을 연주한다.

이 외에도 8월 독일 메클렌부르크에서 열리는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페스티벌에서는 위촉 곡인 그의 첼로 소나타가 공연될 예정이다.

류재준의 한국 소속사 격인 ㈜오푸스 관계자는 12일 “류재준의 작품은 현대 음악계에서는 드물게 곡이 자주 연주되고 있어 클래식 레퍼토리에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류재준은 서울대 작곡과와 폴란드 크라코프 음악원에서 각각 강석희와 펜데레츠키를 사사했으며 2009년~2010년 서울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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