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온라인·모바일미디어, 점유율서 전통매체 추월”

“中 온라인·모바일미디어, 점유율서 전통매체 추월”

입력 2014-04-20 00:00
수정 2014-04-20 13: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칭화대-사회과학원 조사…온라인광고, TV광고와 시장규모 대등

중국에서 모바일 미디어 등이 급성장하면서 신문과 라디오, TV 등 전통 매체들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대만 연합보는 중국 칭화(淸華)대학교 신문방송학원과 중국사회과학원 사회과학문헌출판사가 공동 발표한 ‘2014 중국 미디어산업 발전 보고서’를 인용해 20일 이같이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시장 점유율에서 온라인 및 모바일 미디어가 전통 매체를 앞질렀다.

중국 대중이 여가 때 가장 먼저 찾는 것도 신문이나 TV가 아닌 모바일 미디어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온라인 광고 시장이 TV 광고시장 규모와 맞먹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반면 작년 신문 광고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8%가 축소됐다. 중국 증시에 상장된 6개 신문 기업 가운데 3곳이 광고 수입 두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다.

연합보는 중국 전통 매체들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도태되는 갈림길에 섰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특히 신문시장의 경우 통·폐합 등 구조조정이 조만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