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장 같은 美 이민자수용소… 인권은 없었다

닭장 같은 美 이민자수용소… 인권은 없었다

입력 2019-07-03 22:42
수정 2019-07-04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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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 같은 美 이민자수용소… 인권은 없었다
닭장 같은 美 이민자수용소… 인권은 없었다 지난달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캘런에 있는 구금시설에 수용 인원보다 훨씬 많은 이민자들이 몸을 제대로 펴지도 못한 채 수용돼 있다. 미 국토안보부 감사관실은 2일 남부 국경 이민자 구금시설의 내부 모습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하며 “열악하고 비위생적인 환경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밝혔다. 한 고위 관리는 현 상황을 “째깍거리는 시한폭탄”에 비유했으며 연방법이나 국경순찰대 규정 위반 소지가 될 만한 상황도 있었다고 전했다.
매캘런 EPA 연합뉴스
지난달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캘런에 있는 구금시설에 수용 인원보다 훨씬 많은 이민자들이 몸을 제대로 펴지도 못한 채 수용돼 있다. 미 국토안보부 감사관실은 2일 남부 국경 이민자 구금시설의 내부 모습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하며 “열악하고 비위생적인 환경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밝혔다. 한 고위 관리는 현 상황을 “째깍거리는 시한폭탄”에 비유했으며 연방법이나 국경순찰대 규정 위반 소지가 될 만한 상황도 있었다고 전했다.

매캘런 EPA 연합뉴스



2019-07-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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