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사, 아동성폭행 노리고 베이비시터 광고...결국 체포

美 교사, 아동성폭행 노리고 베이비시터 광고...결국 체포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4-03 15:04
수정 2021-04-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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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어 돈테 알렉산더. 사진=팜비치 카운티 보안관실
사비어 돈테 알렉산더. 사진=팜비치 카운티 보안관실
아동성폭행을 목적으로 베이비시터 광고를 낸 뒤 실제로 아이를 만나기까지 했던 미국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체포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보안관실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사비어 돈테 알렉산더(28)라는 남성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팜비치 가든의 그로브 파크 초등학교 교사인 그는 2살짜리 아동성폭행을 목적으로 베이비시터 광고를 여러 차례 냈으며 실제 아이를 만나기도 했다.

다만 보안관실은 알렉산더의 혐의에 대한 더 이상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팜비치 카운티 교육청은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법 집행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또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알렉산더에게 정직 처분을 내려다”고 덧붙였다.

알렉산더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20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미국 언론들을 전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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