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규모 5.5 지진…지진 피해는 크게 없어

대만서 규모 5.5 지진…지진 피해는 크게 없어

김서연 기자
입력 2017-11-23 07:56
수정 2017-11-23 07: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만 중부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중앙기상국 캡처=연합뉴스
대만 중앙기상국 캡처=연합뉴스
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현지시간 22일 밤 10시 20분쯤 대만 중부 자이현 아리산 향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8.5㎞로 측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대만 전역이 흔들렸지만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매체는 한 남성이 자이시에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지진으로 20분 동안 갇히는 사고가 있었으나 무사히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스신중 자이시의원은 지진 당시 산에서 들린 낙석 소리가 마치 천둥 같았다고 전했다.

대만 고속철도 공사는 지진으로 인해 재해경고시스템이 작동해 타이중에서 자이 구간의 열차 운행이 잠시 지연됐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후 2시간 동안 규모 3 이상의 여진이 무려 10차례나 발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